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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 변신' 이지현, 두 아이와 떠났다.."지갑 열어주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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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사진=이지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두 아이와 여행을 떠났다.


이지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엄마가 바빠서 가족여행을 못 갔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이지현과 딸,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방학 때마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이번 여행은 100% 아이들을 위해"라고 전했다.


이어 "한 몸 바쳐 열심히 짐꾼으로 지갑 열어주는 엄마로 열심히 육아하고 오겠다"며 "연휴 길어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했으며, 두 차례 이혼 후 홀로 1남 1녀를 양육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그는 "15살부터 아이돌 활동을 해서, 아침에 눈 뜨면 자연스럽게 미용실에 가곤 했다"며 "그만큼 미용실이 친근해서, 용기 내 도전했다"고 헤어 디자이너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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