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구혜선이 발명가로서 근황을 전했다.
구혜선은 8일 자신의 계정에 "헤어롤모델 쿠롤"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자신의 특허 아이템인 '납작한 헤어롤'을 머리에 착용한 모습이 있었다.
또 그는 '납작한 헤어롤' 특허권자로서 'KOOROLL' 로고를 선보이며 한 회사와 체결한 컬래버레이션 협약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발한발명소 한국발명진흥회 KIPA'에서 공개한 영상에는 구혜선이 발명가로서 인터뷰한 모습이 있었다.
구혜선은 "나에게 발명이란 발견이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납작한 헤어롤을 발명하게 된 계기로 "친구들이 머리에 헤어롤을 말고 다니는 것이 눈에 띄었다"라며 "'이걸 휴대폰 케이스에 붙여볼까?'에서 시작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구혜선은 "연예인들은 헤어롤을 옷에 붙어있는 실수가 있다. '이걸 펼쳤다 붙였다 하면 안 돼?'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생활의 발견이지 거창한 발명까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그거 내가 발견한 거야'(라고 말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0년 이혼했다. 최근 그는 카이스트 과학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밟으며 '펼치는 헤어롤' 제품 특허를 취득했고, 벤처기업 대표가 된 근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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