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미도가 최근 물오른 미모의 비결을 밝혔다.
13일 이미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도는 요즘 예뻐진 비결을 묻는 질문에 "왜 예뻐졌는지 말씀드리면, 요즘 예뻐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어떻게 노력하고 있냐면 피부과를 3년에 한 번 가고 그 뒤로는 안 간다"며 "최근에 피부과 가서 잡티 같은 것도 뽑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화장법도 바꿨다. 얼굴 색이랑 목 색이랑 다르기도 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또 머리 커트한 후로 예뻐졌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미도는 "요즘 신경 많이 쓰고 있는 건 내 어깨가 앞으로 말려 있다. 그래서 뒤로 젖히고 내리려고 노력하니까 얼굴, 목 라인이 예뻐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종아리 둘레도 밝혔다. 이미도는 "최근에 인바디를 했다. 요즘엔 부위별로 근육량이 나오더라"라며 "근육만 한쪽당 8.6kg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미도는 "예전에는 종아리 튼튼한 게 콤플렉스였다. 근데 결국엔 다리가 튼튼한 게 최고다. 요즘엔 콤플렉스 없어지고 튼튼한 게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기와 남편 중 누굴 키우는 게 더 힘드냐는 유쾌한 질문에도 답했다. 이미도는 "매일 순위가 왔다 갔다 한다. 처음에 아기가 태어났을 땐 아이 키우는 게 힘들었다"며 "근데 그때부터 남편이 같이 애가 되더라. 같이 육아하는 게 아니라, 내가 양쪽(아기와 남편) 모두 육아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결혼한 지) 거의 10년 차가 됐다. 이제 남편에 대해서 좀 알겠다. 이제 안 싸운다. 아기가 커서 우리가 수월해진 것도 있다"며 "연애 때 알던 남자는 내가 지금 아는 남자의 10%였다. 이 사람을 알기까지 정말 9년이란 시간이 걸리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미도는 남편과의 첫 만남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남편 직업이 영화 투자 배급하는 사람이었다. 처음엔 관계자로 만났다.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됐는데 배우와 영화 투자배급 회사 다니는 사람과 결혼한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안정된 직장의 회사원이고 나는 배우다. 내 일을 너무 잘 알고 이해해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여자 배우들, 친구들한테 추천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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