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깊은 슬픔을 표했다. 가족같던 강아지를 떠나보낸 극심한 슬픔을 토로하며 안타까움을 전한다.
배정남은 17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기르던 반려견 벨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했다. 이와 함께 "우리 애기. 보고싶어서 숨을 못 쉬겠네"라고 고백했다.
누구보다 벨을 사랑한 배정남이었기에 그의 절절한 마음이 전해진다.
배정남은 지난달 29일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배정남은 "재활에, 수술에 힘든일 다 겪고 이겨내서 너무나 고맙고 대견하고 이제 좀 편안하게 살기를 바랐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서 강아지 나라로 떠났다"며 "너무나 착하고 이쁜 딸 벨을 그동안 너무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한테 와줘서 고맙다. 우리 딸래미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배정남의 반려견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예능프로그램에도 함께 나왔던 벨을 '딸내미'라고 부르며 지극정성으로 키웠고, 수 년전 벨이 디스크에 걸리자 수술 후 재활하며 보살폈다. 하지만 그렇게 회복하던 벨이 하루아침에 심장마비로 떠나자 극심한 펫로스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듯 하다.
배정남은 벨을 떠나보낸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보고파서 힘든 마음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배정남이 반려견을 사랑했던 진심의 마음에 보는 사람도 먹먹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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