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론 구준엽의 처제이자 고(故) 서희원의 동생인 대만 배우 서희제가 딸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1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CTWANT는 서희제의 둘째 딸 릴리가 한 남성과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딸 릴리와 함께 있던 남성은 회사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제는 지난 2010년 사업가 허야균과 결혼해 세 딸을 두고 있다.
한편 서희제의 언니인 고 서희원은 1998년 만나 구준엽과 1년간 열애한 뒤 헤어졌다. 고 서희원은 이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구준엽과는 20여년 만에 재회해 2022년 정식 부부가 됐다.
하지만 서희원은 지난 2월 가족들과 일본 여행 죽 독감으로 인한 폐렴 및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구준엽은 서희원 사망 후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구준엽은 최근까지도 금보산에 위치한 서희원의 묘지를 묵묵히 지키고 것으로 알려졌다.
고 서희원 사망 후 동생인 서희제도 슬픔 속 연예계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후 그는 시상식을 통해 컴백한다. 서희제는 17일 18일 대만 타이 제60회 금종장 시상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진행자상 부문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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