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겸 화가 마이큐의 결혼식에서 특별한 웨딩드레스와 베일을 선보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에서는 '나영 & 마이큐 가족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3일 진행된 김나영, 마이큐의 결혼식 현장이 담겼다.
본격적인 결혼식 전 김나영은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받았다.
김나영은 민트색 웨딩드레스를 입고, 천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베일을 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나영은 "메이크업 안 하고 썼을때 '찜질방인가?' 생각했는데 메이크업하니까 괜찮다"고 말했다.
의상 관련 실장은 독특한 베일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반적인 웨딩드레스를 안 입기 때문에 뭐 하나 포인트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힘을 준게 베일이었다"며 "이 베일을 꼭 하고 싶어서 제작을 했다"고 전했다.
헤어 실장은 베일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했다고 밝히며 "얼굴 라인을 예뻐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5년 4월 사업가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이준, 신우를 뒀다. 그러나 2018년 A씨는 1000여 명의 투자자로부터 200억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으며, 김나영은 이듬해 이혼을 발표했다. 두 아들은 김나영이 양육 중이다. 이후 김나영은 2021년 마이큐와 열애를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4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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