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민지영이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의 까다로운 성격을 폭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민지영TV'에는 '우리가 맥시멀리스트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민지영은 김형균 밥 위에 김치를 올려주려 했다. 그러자 김형균은 "하나만"이라며 "카레에 김칫국물이 배는 거 싫다"고 말했다.
이에 민지영은 "설렁탕에도 깍두기 국물 넣어서 먹는 사람이 왜 그러냐"라고 황당해하자 김형균은 "설렁탕은 좋은데 카레는 싫다"고 전했다.
민지영은 "어느 장난에 맞춰야 될지 모르겠다 너무 까다롭다"며 "원하는 바가 그때그때 너무 다르다. 기분 맞추기도 피곤하고 장단 맞추기도 힘들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럼 여러분은 '김피디 만한 남편 없다', '요리도 잘하고 든든하고'라고 할 거다"라며 "한 번 살아 봐라"고 덧붙였다.
이에 질세라 김형균도 "가끔 댓글 중에 '형균이 형은 예쁜 지영이 누나랑 살아서 행복하고 좋겠다. 근데 살아보면..."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지영은 2017년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2021년에는 갑상선 암 수술을 진단, 수술을 받은 사실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현재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함께 캠핑카로 세계여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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