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로제, 리사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 셀럽들이 소지해 이목을 끈 중국 팝마트(Pop Mart) 대표 캐릭터 '라부부'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23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라부부 검색량은 지난 7월 최고 관심도를 의미하는 '100'을 달성했으나 전날인 22일 '0'까지 하락했다.
해당 지표는 최근 1년간(2024년 10월 22일~2025년 10월 22일)의 검색 데이터 기준, 가장 검색량이 많았던 날을 100으로 놓고 나머지 값을 상대적으로 계산한 지표다.
리셀 시장에서도 라부부의 인기도가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6월 '라부부 자아 키링'은 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10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22일 기준 14만 원으로 측정됐다. 라부부의 다른 시리즈 역시 팝마트 공식 매장 가격에 웃도는 수준으로 거래되는 상황이다.
리셀가는 물론 검색량도 줄어들면서 라부부 열풍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걸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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