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준, 박보영, 주지훈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5년 제1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이 개최됐다.
이날 박해준은 "상을 주신다길래 '내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내가 대중문화에 기여한 바가 있나?' 싶었다. 별로 그런 건 없고 사실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고 애들이 태어나다 보니까 돈 벌라고 하기도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박해준은 "그래서 그냥 열심히 살다 보니까 나라에서 주는 상도 받고 참 영광이다. 어쨌든 이렇게 대중문화예술상을 받았으니까 이제부턴 대중문화예술상에 걸맞은 연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보영은 "8년 전에 문체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흘러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돼서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그 시간 동안 내가 잘 걸어왔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상을 주신 만큼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꾸준히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좋은 배우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 역시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대중문화예술을 함께 하고 있는 선후배님과 이 자리에 있어서 영광스럽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해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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