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박수지가 다이어트 이후 두자릿수 몸무게 유지를 입증했다.
박수지는 26일 자신의 몸무게 97.90kg을 인증하고 "어제 칼국수 먹고도 유지했다"라고 밝혔다.
박수지는 과거 몸무게 150kg였다가 미나, 류필립의 도움을 받아 78kg까지 총 72kg을 감량한 바 있다. 최근엔 박수지가 미나, 류필립과 교류하지 않고 홀로 다이어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나, 류필립 부부와의 불화설이 나오자 류필립은 "가족으로서 절연을 한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박수지도 "미나 언니는 그저 제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믿어준 사람"이라며 "생활이 힘들던 시절에도 말없이 도와줬고 금전적으로 손 내밀어준 것도, 제 마음을 감싸준 것도 너무 큰 선물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수지는 "미나 언니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언니 마음이 헛되지 않게 더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수지는 현재 몸무게 98kg임을 밝혔다. 박수지는 22일 "여러분은 오늘 어떤 순간이 가장 행복하셨어요~? 오늘 저는 늘 버스 안에서만 보던 곳을 처음으로 직접 걸어봤어요. 평소엔 그냥 스쳐 지나던 길이었는데 막상 걸어보니까 새롭고 설레더라고요"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가을 옷이 너무 예뻐서 기분 좋았고 예전에 작아서 못 했던 목걸이를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했어요. 이 옷 잘 어울리나요?"라며 목걸이와 오프숄더 상의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그냥 평소와 똑같은 하루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이런 게 진짜 소소한 행복이구나 싶었어요. 여러분도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까 꼭 떠올려보세요"라고 덧붙였다.
박수지는 24일 자신의 프로필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하고 "하...너무 행복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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