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임효성, 별거에 솔직 심경 "아내에 믿음 1도 없지만..이렇게 사는 것 싫어"

발행:
최혜진 기자
임효성, 슈/사진=슈 유튜브
임효성, 슈/사진=슈 유튜브

그룹 S.E.S.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이 아내와의 별거 생활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에는 '부부상담 2탄! 과연 상담이 도움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슈와 임효성은 부부 상담 이후 진행된 개인 상담에서 속내를 고백했다.


임효성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크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만 하고 다른 일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내 능력치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3년간 일만 하면서 달렸고 (아내의 도박 빚 2억 5천만을 갚아준) 이후 모든 걸 해결하고 나니 공허함이 엄청 많이 밀려오더라. 만족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인 안정감은 생겼을 수 있어도, 일반적인 가정이 주는 안정감이 없어진 것"이라며 "'내가 왜 여기까지 이렇게 왔지?' 싶더라"고 덧붙였다.


임효성은 슈의 도박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아내에 대한 믿음은 1도 없지만, 미안함이 엄청 크다"며 "도저히 (이렇게까지 망가지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어떻게 해서든지 끌어올려야겠다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만큼 노력하면 이 친구의 마음이 돌아올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친구는 이런 거리감, 이런 관계가 편하다고 하더라"며 "난 이렇게 사는 건 정말 싫다"고 토로했다.


한편 슈와 임효성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임유 군과 쌍둥이 딸 임라희, 임라율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4년째 별거 중이며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모든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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