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강남구 논현동 건물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신혜성 모자(母子)가 나란히 감사로 등재된 주식회사 사과먹는공룡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대지 180.9㎡, 약 54.72평)을 약 49억 원에 매입했다. 당시 건물은 다가구주택 형태로, 이후 대수선과 증축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체는 "매입 주체인 신혜성 측은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 44억 9000만 원 규모의 담보대출을 설정했으며, 120%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실대출액은 약 37억 400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공사비 명목의 기성비대출(채권최고액 6억 6000만 원, 실대출 약 5억 5000만 원)이 추가로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건물은 시장에서 57억~63억 원(평당 약 1억~1.1억 원) 수준에 매각이 진행 중이다. 매입가만 놓고 보면 약 8~14억 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한 셈이지만, 매입세·공사비·금융비용 등을 고려할 경우 실제 이익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혜성은 2007년에 이어 2022년 두 번째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작년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얼굴 모자이크 처리를 당하는 굴욕을 썼다.
뿐만 아니라 해외 원정도박 논란도 있다. 그는 2007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다섯 번가량 총 1억 4000여 만 원을 들여 해외 원정도박을 한 사실이 적발돼 벌금 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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