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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 전소미, 고발당했다

발행:
김나라 기자
전소미 /사진=글맆
전소미 /사진=글맆
글맆

가수 전소미(24)가 론칭한 뷰티 브랜드 글맆(GLYP)이 결국 '고발'당했다. 대한적십자사(적십자)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성동경찰서는 전소미와 뷰블코리아 대표이사 A 씨가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으며 서류 접수 단계라고 밝혔다.


고발인은 공공의 표식인 적십자 표장이 상업적 맥락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될 경우 본래 의미가 희석되고 구호 현장에서 신뢰와 중립성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취지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 로고가 무단 사용된 곳은 뷰블코리아와 전소미가 발매한 뷰티 브랜드 글맆의 신제품 홍보 이미지다. 감정의 구급상자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광고물 속 하얀 바탕에 빨간색 십자가가 찍힌 상자가 적십자 로고와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글맆 사과문

이에 글맆 측은 6일 "대한적십자사의 상징과 유사하게 인식될 수 있는 요소가 사전 승인 없이 사용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는 적십자 표장이 지닌 역사적, 인도적 의미와 법적 보호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제작이 이루어진 점으로 깊이 사과드린다. 의도와 관계 없이 공공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사안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 일은 전적으로 저희의 부주의로 인한 명백한 실수이다. 관련된 콘텐츠 사용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진행 중이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작년 4월 전소미는 해당 뷰티 브랜드 글맆을 론칭했었다. 전소미가 제품 개발, 패키지 디자인, 공식 홈페이지 개설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공을 들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실제로 전소미는 글맆 론칭 당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저 '바지사장' 아니다. 제가 진짜 연구했다"라고 밝히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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