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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호랑이 감독' 서장훈과 케미 과연..NCT 쟈니 "난 어렵지 않았다, '열혈농구단'은 '자극'"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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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NCT 쟈니 /사진=SBS '열혈농구단'
NCT 쟈니 /사진=SBS '열혈농구단'

그룹 NCT·NCT127 멤버 쟈니가 서장훈 '감독'이 이끈 '열혈농구단'의 가슴 뛰는 여정에 대해 귀띔했다.


SBS '열혈농구단'은 대한민국 농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농국 국가대표 출신 서장훈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포츠 예능이다. 서장훈이 감독으로 나서 직접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로 이뤄진 농구단 '라이징이글스'를 결성하고 아시아 제패기 여정을 보여준다. KBL(한국 프로농구) 출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 농구선수 전태풍이 '코치'로 합류했다.


여기에 '글로벌 아이돌' 쟈니가 합류, 기대감을 더했다. 그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을 당시 '배구 선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 실력을 갖췄다.


'열혈농구단' 주장은 쟈니와 SM엔터테인먼트 한솥밥을 먹는 샤이니 최민호가 맡았다. 최민호, 쟈니를 비롯해 배우 박은석, 오승훈, 가수 손태진, 2AM 정진운, 모델 이대희 그리고 이미 '핸섬타이거즈'로 실력을 입증했던 문수인, 농구선수 출신 연기자 김택, 농구 국가대표 출신 박찬희 동생이자 캐스터 박찬웅, 체대 출신이자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린 정규민 등 '농구광' 스타들이 뭉쳤다.

'열혈농구단'

쟈니는 스타뉴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열혈농구단'에 대해 "자극"이라며 "승부욕이든 자신감이든, 내면의 에너지를 자극해 주는 프로그램이다"라는 굵직한 한마디로 표현했다.


'열혈농구단' 여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도 떠올렸다. 쟈니는 "선수들과 말로 하는 대화가 아닌, 눈맞춤으로 대화가 통할 때다. 이게 바로 팀 스포츠의 매력인 것 같다"라고 답하며 끈끈한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쟈니는 코트 위 '호랑이 감독' 서장훈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경기 중간 서장훈 감독의 많은 주문이 어렵거나 부담스럽진 않느냐"라는 물음에 "저에게 해주시는 주문은 어렵지 않다. 다만 다른 팀원들에겐 너무 많아서, 집중이 쉽지 않을 거 같기도 하다"라고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실전에서 성공시키고 싶은 기술은 무엇일까. 쟈니는 "수비수를 제치고 나서 바로 슈팅으로 연결되는 스텝을 성공시킨다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쟈니는 팀 내 숨은 에이스로 정규민을 꼽았다. 그는 "(정)규민 형이 빠르고 슈팅도 좋고 센스도 있다. 진짜 잘한다"라고 치켜세우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필리핀 원정 경기를 마친 '열혈농구단'.

한편 '열혈농구단'은 9월 22일에 이어 10월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두 차례 직관 경기를 마쳤다. 대망의 피날레, 필리핀 원정 경기는 10월 26일(현지시각)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SM Mall of Asia Arena)에서 1만 5000명 관중의 환호 속 성대하게 열렸다. 상대는 필리핀 연예인 농구팀 쿠이스 쇼타임(Kuys Showtime)이었다.


'슛 오브 아시아(Shoot of Asia)'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해당 행사는 한국과 필리핀의 스포츠와 예능,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됐고 현지 언론과 SNS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필리핀 인기 보이그룹 호라이즌(HORIZON), 한국의 실력파 걸그룹 빌리(Billlie), 그리고 '한류의 상징'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축하공연을 꾸며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K팝과 농구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펼쳐냈다.


'열혈농구단' 첫 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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