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인 감독' 김연경이 방송 속 자신의 춤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경은 11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 ''신인감독 김연경' 7화 같이 봐요. 필승 원더독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연경은 자신이 감독으로 출연 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을 시청했다.
그는 "제가 잘하고 있는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한번 해보겠다"면서 '신인감독 김연경' 본방송을 기다렸다.
이어 "많은 분들이 우리 팀 해체가 됐다 어쨌다 하는데 선수가 가서 그렇게 된 게 아니다. 촬영이 다 끝났다는 얘기를 하고 싶다. 이나연 선수가 흥국생명으로 가지 않았나. 원더독스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방송 촬영은 이미 끝났고 결과는 우리만 알고 있다는 것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시청에 나선 김연경은 방송 속 자신을 보며 "나 많이 화났다. 시키는 대로만 하라고 했는데 그걸 못 하면 어떻게 하냐"고 말하며 멋쩍은 듯 웃었다.
또 자신이 연습 도중 춤추는 모습을 보고는 "저런 건 왜 내보내는 거냐. 왜 저러는 거냐"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인감독 김연경'은 신인감독으로 돌아온 배구계의 전설 배구황제 김연경의 구단 창설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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