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형탁의 일본인 아내 사야가 아들 하루의 미용 근황을 전했다.
사야는 17일 SNS에 "드디어 머리를 자르고 왔습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사실 돌까지 자르고 싶지는 않았지만 머리가 눈에 들어오고 땀도 엄청나서 건강에 안 좋아서요.. 그래도 이쁘게 잘라왔네요 하루~"라고 전했다.
사야가 공개한 사진에는 하루가 긴 머리에서 짧은 머리로 자른 모습이 있었다.
머리를 자르기 전 많은 양의 숱을 자랑했던 하루는 머리를 자른 후에도 많은 숱을 보였다.
하루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귀여워", "하루 너무 예뻐요", "오늘의 피로가 날아갔어" 등 댓글을 달았다.
하루의 변신 근황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전해졌다. 하루가 본격적인 미용에 돌입하기 전 심형탁은 "첫 커트만 해보겠다"라며 나섰고, 심형탁은 미용실 가운에 떨어진 하루의 배냇머리까지 한 올 한 올 주워 담으며 "너무 소중하네요"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심형탁은 소중히 모은 머리카락을 아내 사야가 직접 그린 하루의 캐릭터 그림 위에 붙여 특별한 배냇머리 액자를 완성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23년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결혼해 지난 1월 득남했다. 이들 부부는 현재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