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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투병·생활고 고백..남포동 오늘(23일) 별세 '향년 81세'

발행:
윤상근 기자
배우 남포동 /사진=스타뉴스
배우 남포동 /사진=스타뉴스



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남포동은 23일 오전 별세했다. 빈소는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장례식장(평온관) 5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낮 12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고 남포동은 1965년 '나도 연애할 수 있다'에 데뷔한 이후 드라마 '행촌아파트', 영화 '고래사냥', '투캅스2'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2022년 개봉한 '감동주의보'에도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고인은 2020년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지난해 MBN '특종세상' 등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했으며 사업 실패, 간암 수술 후 생활고를 겪으며 10년 넘게 모텔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남포동/사진=MBN
/사진=MBN '특종세상' 영상 캡처

당시 고인은 2009년 간암 말기 선고 이후 15시간 대수술을 받고 면역력이 약해졌었다. 고인은 "2009년에 간 이식을 했다. 얼마나 마셨으면 간암 말기가 됐겠나"라며 "6남매인데 제일 막내 동생한테 받았다. 딸 두 명도 맞았는데 그때 딸은 결혼도 안 갔을 때였다. 또 딸에게 해준 것도 없는데 못 받겠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외에도 고인은 경남 창녕군 창녕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있는 한 차량에서 구조되기도 했다. 당시 경찰과 소방은 "차 안에 사람은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남포동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차 내부에는 술병과 잿가루가 포착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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