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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故 이순재 추모 "지치지 않는 열정..늘 감동이었다"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이민정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민정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과 함께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평생 멋진 연기, 지치지 않는 열정 보여주셔서 늘 감동이었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상주에는 아내 최희정 씨와 아들, 딸이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1960년 KBS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해까지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전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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