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조민기의 아내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이 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선진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날이 오는구나. 예쁘게 아주 예쁘게 오래오래 함께하길"이라며 "내사랑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김선진의 딸 윤경 양이 미국 보스턴에서 웨딩 화보를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김선진은 "웨딩 촬영. 보스턴. 행복"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에 방송인 안선영은 "어머 이 쪼꼬미가 어느새 결혼을. 청첩장 꼭 주세요. 언니"라고 댓글을 남겼고, 배우 박시은은 "어머나. 우리 윤경이. 너무너무 축하해요"라고 축하를 건넸다.
한편 김선진은 지난 1992년 고 조민기와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다. 조민기는 SBS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가족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며 논란이 불거졌고, 성추행 혐의 관련 경찰 소환을 앞두고 돌연 세상을 떠났다.
김선진은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저스트 메이크업' 참가자로 등장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남편 고 조민기의 사망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조민기와 김선진 딸 윤경 양은 미국 명문대 일리노이 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한 뒤 2018년 프리스턴대 대학원까지 졸업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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