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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봉주 감독 "故이순재, 나이 맞는 배역 못 할까 봐 매일 연습" 추모

발행:
안윤지 기자
고 이순재, 차봉주 감독 /사진=인스타그램
고 이순재, 차봉주 감독 /사진=인스타그램

감독 차봉주가 배우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차봉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10년은 더 연기해야 한다고 하셨던 그날이 떠오릅니다"라며 "내 나이에 맞는 배역도 못 해낼까 봐 두려워서 매일 외우고 매일 연습한다고..."라고 말했다.


그는 "언젠간 마주할 순간이기도 하지만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연기에 진심이셨던 배우. 언제나 열정을 불태우셨던 배우. '잘 살아야 잘 죽습니다~' 대사를 좋아하셨던 배우"라며 "첫 장편영화를 함께 하면서 많이 배웠다. 더 높은 곳에서도 꼭 안녕하세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생전 고인과 함께 작품을 촬영하던 차봉주의 모습이다. 해당 작품은 영화 '안녕하세요'의 스틸컷으로, 고 이순재의 출연작이다.


한편 유족에 따르면 고 이순재는 이날 새벽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이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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