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멤버 쟈니가 '열혈농구단' 감독 서장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선 SBS 새 예능 '열혈농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메인 연출가 서현석 PD와 '감독' 서장훈, '라이징이글스' 선수단 최민호(주장), 박은석, 손태진, 박찬웅, 오승훈, 정진운, 문수인, 이대희, 정규민, 쟈니, 김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쟈니는 "서장훈 감독님은 정말 '팩폭'(팩트 폭력)을 잘 날린다. 근데 잘 들으면 다 맞는 말씀이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감독님이 그 선수의 수준에 맞게 잘 말해주는 거 같다. 제 경우엔 (농구) 초보자라, 제게 딱 맞게 '더 좋아졌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근데 또 (문)수인이 형 같은 경우엔 아주 수준이 높다 보니 '못한다'고 그러신다. 이렇게 선수 수준에 맡는 평가를 해주셨다. 저는 'T(이성적)' 성향이라서, 감독님의 그런 말씀을 원동력 있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할 수 있었다. 선수로 키워내는 감독님의 모습을 잘 봐주시면 '열혈농구단'이 더 재밌게 느껴질 거 같다"라고 전했다.
'열혈농구단'은 '농구계 전설' 서장훈이 직접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로 이뤄진 농구단 '라이징이글스'를 결성, 이들이 펼치는 아시아 제패기 여정을 전한다. 오는 29일 오후 5시에 첫 회가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