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온주완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서로의 평생 반려자가 될 준비를 조용히 끝마쳤다.
27일 온주완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이번 주말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 관련 "배우의 가족들만 모시고 진행하는 비공개 예식"이라며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온주완과 방민아가 오는 29일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족들만 불러 간소하게 식을 치를 예정으로, 걸스데이 멤버들의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
온주완과 방민아의 결혼 소식은 지난 7월 전해졌다. 단 한 차례 열애설도 불거진 적이 없는 두 사람인 만큼 깜짝 결혼 발표에 대중도 적잖이 놀란듯한 반응을 보였다.
당시 온주완 측은 "온주완이 방민아와 진지한 교제 끝에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알렸으며, 방민아 소속사 SM C&C 측도 "방민아와 온주완이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한 방민아는 이듬해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딜리버리맨',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절대그이', '미녀 공심이', 영화 '원정빌라', '화사한 그녀', '최선의 삶',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등에 출연했다.
온주완은 2002년 '야인시대'로 데뷔해 드라마 '낮에 뜨는 달', '펜트하우스', '밥상 차리는 남자', '미녀 공심이', 영화 '정직한 후보', '길', '시간이탈자', '인간중독', '더 파이브' 등에서 활약했다.
온주완과 방민아는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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