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윤정수(53)가 원진서(42)와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윤정수는 1일 오후 생방송된 KBS Cool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스터 라디오')에서 DJ로서 진행을 봤다.
특히 윤정수는 11월 30일 서울 강남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임에도 '미스터 라디오' DJ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신혼여행까지 미뤘다는 윤정수. 그는 "신혼여행은 다음 주에 간다. '미스터 라디오'에 나와서 결혼 얘기를 좀 하고 가야 할 거 같았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어 "일주일간은 결혼 주간이다. 계속 찹쌀떡 선물을 나눠드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정수는 '옆돌기' 신랑 입장부터 결혼식 관련 뒷이야기를 대방출했다.
'국민 MC' 유재석 실물에 대한 아내 원진서의 반응을 전하기도. 윤정수는 "우리 아내가 유재석 실물이 정말 많이 말랐다고 그러더라. '오빠, 톱이 되려면 (살을) 더 빼라' 그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남창희는 "살만 뺀다고 톱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폭소를 더했다.
또한 윤정수는 원진서와의 결혼에 대해 "미라클(miracle, 기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정수와 원진서 부부는 오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혼인신고는 8월에 이미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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