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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신동엽 "번아웃·공황장애 無..거지 시절 떠올리면 감사"[종합]

발행:
안윤지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방송인 신동엽이 번아웃을 경험한 적 없다고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와 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케이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사촌이 간다길래 따라갔는데 6학년 때 캐나다에서 더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적응은 잘하지 못했다. 그때 덩치가 170 정도 됐다. 괜히 시비 걸고 툭 부딪혔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옛날엔 태권도 동작하면 동양에서 온 애들을 피했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가사를 쓴다는 게 대단하다"라고 하자, 영케이는 "생존 방법이었다. 우리가 좋은 곡을 들고 오지 않으면 데뷔 못했다. 너네는 너희 색을 갖고 있어야 하더라"며 "대학 다니는 것도 어려웠다. 졸업할 때도 어려웠다. 그만큼 학교를 덜 나갔다"라고 털어놨다. 도운은 "이 형은 스케줄을 하든 뭘 하든 그냥 매일 잤다. 하는 게 많아서"라고 전했다.


이어 도운은 "번아웃이나 공황장애가 온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번아웃을 한 번도 느낀 적 없다. 어릴 적 거지 시절을 떠올리면 너무 감사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난 솔직히 무서웠다. 거울을 보면서 '이런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라고 생각했다"라며 "계속 일하다 보니 이쪽으로 재능이 있는 편이다 라고 생각한 거다. 반겨주면 고맙다. 반겨주는 게 내 식량과 같은 거다. 힘들고 귀찮다고 생각하면 번아웃이 오는 거다. 연예인이면 한번 와야 하나 싶어서 (공황장애가) 온 척 연기할까 싶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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