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NO.1 시상식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에 톱 아티스트들을 보기 위한 글로벌 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일 오후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이 열린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는 톱 아티스트를 만나기 위해 모인 글로벌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슬로건, 응원 문구, 아티스트 관련 굿즈들을 들고 팬심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배우 혜리 팬들은 거대 현수막을 들고 등장했다. 현수막에는 '혜리야, 넌 천재고 우리 원픽이야'라는 문구가 한국어로 적혀 있다. 이들 중 타이베이 출신이라고 밝힌 A씨는 "매우 흥분된다. 왜냐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가오슝에서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씨는 올해 공개된 OTT 드라마 '선의의 경쟁'에서 활약한 혜리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혜리가 나오는 드라마를 봤는데, 정말 인상적이었다. 혜리 연기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한 A씨는 가오슝에 방문한 혜리에게 "우리는 널 정말 좋아한다. 가오슝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우리는 이곳에서 늘 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이 그룹 코르티스 팬들도 곳곳에 포착됐다. 일찍부터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겼다. 이들은 'CORTIS'가 크게 적힌 하얀 슬로건을 하늘 번쩍 들거나 몸에 휘감기도 했다.
이번 '10주년 AAA 2025'에는 모녀 팬도 등장했다. 어머니와 함께 코르티스 팬이 됐다고 밝힌 현지 팬 B씨는 "나는 두 달이나 이 자리를 기다렸다. 그래서 너무 '핫'하고 흥미롭다. 정말 행복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가오슝에서 열린 무대로 인해 코르티스를 처음 만나게 됐다는 B씨는 "그들을 보게 돼 정말 떨린다"며 설레는 마음으로 그들이 보여줄 무대에 기대를 걸었다.
한편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준철)와 모티브(MOTIVE, 대표 조현우), 디쇼(D-SOW)가 주관하는 '10주년 AAA 2025')'와 페스타 'ACON 2025'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이준호와 장원영이 MC를 맡은 '10주년 AAA 2025' 시상식에는 배우 17명과 가수 24팀이 참석해 연말 최고의 글로벌 축제의 장을 빛낸다.
배우 라인업에는 강유석, 김유정, 문소리, 박보검, 박윤호, 사토 타케루, 아이유, 엄지원, 이이경, 이준영, 이준혁, 이준호, 임윤아, 차주영, 최대훈, 추영우, 혜리가 참석을 확정했다.
가수 라인업에는 넥스지(NEXZ), 라이즈(RIIZE), 르세라핌(LE SSERAFIM), 몬스타엑스(MONSTA X), 미야오(MEOVV),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싸이커스(xikers), 아이브(IVE), 아홉(AHOF), 애쉬 아일랜드(Ash Island), 에이티즈(ATEEZ),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우즈(WOODZ), 임준걸(JJ LIN), 최예나(YENA), 코르티스(CORTIS), 크래비티(CRAVITY),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키키(KiiiKiii), 킥플립(KickFlip), CHANMINA(챤미나), i-dle (아이들) 슈화(SHUHUA), QWER(큐더블유이알), TWS(투어스)(가나다, ABC 순)가 참석해 오직 '10주년 AAA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이번 '10주년 AAA 2025'는 글로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6일 오후 3시(한국 시간)부터 레드 카펫, 오후 5시부터 '10주년 AAA 2025' 시상식을 MTN(머니투데이방송)과 위버스(Weverse)를 통해 각각 TV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 페스타 'ACON 2025'는 7일 오후 6시부터 위버스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된다.
MTN은 Btv 152번(SK브로드밴드), 지니TV 181번(KT), 유플러스TV 163번(LG U+) 등 IPTV와 스카이라이프 152번(KT 위성방송), 각 지역 케이블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며, 위버스는 누구나 위버스 앱과 웹에서 위버스존(Weverse zone) 커뮤니티 가입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SET가 지연 TV 방송하며, LINE TODAY, LINE VOOM, LINE TV가 온라인 생중계한다. 또한, UNEXT(일본), MeWatch(싱가포르), MyTV(베트남), TrueVisions Now(태국)는 각 국가/지역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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