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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영화계 발전 이끈 '엄태웅 장인'..원로배우 故 윤일봉, 오늘(10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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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배우 엄태웅의 장인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 부친인 원로배우 고(故) 윤일봉이 영면에 든다.


10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선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시안공원이다.


윤일봉은 8일, 91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해 10월 아내 고 유은이 씨와 사별한 지 1년여 만의 비보다. 유은이 씨는 배우 전인화 남편인 유동근의 누나이기도 하다.


또한 윤일봉과 유은이 씨 딸 윤혜진은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동생인 엄태웅과 2013년 결혼, 같은 해 딸 지온 양을 낳았다.


윤일봉은 1934년 3월 충청북도 괴산군 출생으로 10대 때인 1947년 문화영화 '철도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1948년 상업영화 '푸른 언덕'으로 연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첫 주연을 맡았으며, 1950~70년대 한국영화발전을 이끌었다. 영화 '애화'(1967)로 대종상 남우조연상, 영화 '석화촌'(1972)과 '초분'(1977)으로 청룡영화상과 대종상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인 영화 '가고파'(1984)로는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2008년엔 제16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아름다운 영화인상', 2015년엔 제52회 대종상에서 '한국영화 공로상'을 받았다. 또 제11대 영화진흥공사 사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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