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이이경 폭로자, 카카오톡 인증 "성희롱 발언 多..대사관에 도움 요청"[스타이슈]

발행:
김나연 기자
배우 이이경이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타뉴스 주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에서 AAA Best Choice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06 /사진=임성균 tjdrbs23@
배우 이이경이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타뉴스 주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에서 AAA Best Choice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2.06 /사진=임성균 tjdrbs23@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독일인 여성 A씨가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알렸다.


30일 A씨는 자신의 SNS에 "해당 배우(이이경)와의 대화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시작됐고, 이후 카카오톡으로 이어지면서 성적인 대화가 오가게 됐다. 초기에는 저 역시 일부 대화에 동조한 사실이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수위와 내용은 점점 심각해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성적인 대화에 일부 동조했다는 사실이 모든 범위의 대화에 전부 동의했다는 의미는 아니었으며, 올해 4월 강간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들은 이후 저는 더이상 감내할 수 없다고 판단해 모든 대화를 중단하고 제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에 금전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면서 "저는 올해 4월 이이경으로부터 강간을 연상시키는 발언을 들었고, 그 이전부터 지속되어 온 문제적인 언행이 담긴 자료를 정리해 소속사에 제보했다. 이 과정에서 협박이나 금전 요구를 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협박이나 금전 요구를 할 의도가 있었다면 소속사에 먼저 언론 제보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전제로 협의하거나 압박을 가했을 것"이라며 "그러한 행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이경의 연락을 받고 죄책감에 소속사 제보 및 언론 제보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것.


그는 이이경의 성희롱 발언을 나열하며 "독일 주재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다. 사실에 근거한 발언이며, 향후 수사가 진행될 경우 상대방의 포렌식 절차에 대한 성실한 협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공인의 책임과 사회적 영향력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저는 해당 배우 및 소속사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A씨는 이이경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캡처한 화면과 일상 대화 도중 받은 이이경의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AI로 생성하거나 조작한 이미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카카오톡 안 합니다. 연락은 문자로 주세요'라고 적혀있고, 올해 이이경이 먼데이 키즈와 함께 공개한 노래 '운명'이 배경 음악으로 들어가 있다.


한편 앞서 A씨는 욕설, 음담패설 등이 담긴 이이경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아울러 서로 주고받은 사진까지 공개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A씨는 AI 기능을 이용한 조작이었다며 사과했지만, 며칠 후 증거는 실제라고 말을 번복했다.


이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사건을 인지하고 신속하게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고소인 진술 조사를 마쳤으나, 피고소인에 대한 신원을 확보하고 수사기관의 수사를 거쳐 사건이 종결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행위에 대하여 국내외를 불문하고 처벌을 받는 것으로 인지하고 있는 만큼 당사는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S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누구?
'은애하는 도적님아' 사랑해 주세요
최홍만-쯔양 '원조거인과 먹방거인'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SBS 가요대전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유부남과 엘리베이터서 진한 키스" 트로트 女가수 상간 '충격'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SD 송성문, 외야수 전향하나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