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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광고계 손절 시작? 영상+사진 삭제[스타이슈]

발행:
한해선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 차은우  /사진=임성균 tjdrbs23@
그룹 아스트로(ASTRO) 차은우 /사진=임성균 tjdrbs23@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탈세 의혹을 받자 광고계 중 그의 흔적을 지우는 곳이 생겼다.


22일 스킨케어 브랜드 아비브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올렸던 공식 앰버서더 차은우의 영상을 비공개로 바꿨다.


또한 아비브 측은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X에서도 차은우의 사진을 지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은우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아비브 공식 앰버서더로 활동해왔다. 당시 아비브는 "차은우가 가진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비워서 채운 완벽함'이라는 철학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 판단해 글로벌 앰버서더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차은우가 200억 원 규모의 탈세 의혹에 휩싸이자 광고계는 그를 손절하기 시작한 분위기다.


차은우는 지난해 상반기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본래 기획사가 있음에도 가족의 회사를 따로 만들어 양측이 용역을 맺고 편법으로 세금을 낮추는 방식을 사용해 탈세를 했다는 것. 차은우는 모친인 최 씨가 만든 A 법인과 판타지오가 연예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은 후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을 판타지오와 A 법인, 본인이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세청은 A 법인을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은 이른바 '페이퍼컴퍼니'로 판단, 차은우와 모친이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A 법인을 세우고 소득을 분배해서 소득세율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내다봤다.


결론적으로 국세청은 A 법인이 챙겨온 이득이 결국 차은우에게 돌아가 차은우가 200억 원 이상 소득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차은우 측은 A 법인에 대해 "실체가 없는 페이퍼컴퍼니가 아닌,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정식 등록 업체"라면서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청구한 '과세 전 적부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A 법인의 기업 정보에 따르면, 2022년 10월에 설립된 강화도의 한 장어집이다. 실제로 차은우의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이다. 하지만 표준산업분류가 매니저업으로 등록돼있다.


판타지오는 차은우의 탈세 의혹에 대해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으로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세무대리인은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세무 신고 및 법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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