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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 "남지현, 은애하고 사랑해" [인터뷰①]

발행:
김나라 기자
문상민 /사진=어썸이엔티
문상민 /사진=어썸이엔티

배우 문상민(26)이 선배 남지현(32)과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소회를 밝혔다.


문상민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침내 22일 KBS 2TV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 16부작 대장정을 끝마치며, 뜻깊은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작품으로 문상민은 데뷔 6년 만에 지상파 첫 남자주인공 자리를 꿰차는 큰 성장을 거뒀다.


극 중 문상민은 도월대군 이열로 완벽 변신, 물오른 연기력을 뽐내며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문상민은 "아직은 끝났다는 게 스스로 인정이 안 되는, 그런 마음인 거 같다. '슈룹'(2022) 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찾아뵀는데, 시청자분들이 '사극의 문상민'을 되게 좋아해 주시는구나 많이 느끼면서 저도 함께 드라마를 즐겼다. 그래서 아직은 (종영이) 좀 서운한 마음인 것 같다"라고 애틋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사진=KBS 2TV '은애하는 도적님아'

특히 문상민은 홍은조(길동 역) 역의 남지현과 영혼 체인지부터 절절한 멜로 호흡까지 역대급 케미로 호평을 이끌었다. 문상민은 "우리 드라마의 가장 큰 힘은, 남지현이 홍은조라는 거다. 이게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큰 매력이고, 저 또한 남지현이 홍은조라서 굉장히 은애하고 사랑한다"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은애하는 도적님아' 대본을 봤을 때부터 (남)지현 누나가 맡은 은조의 서사가 매력적이라 생각했다. 그 부분 때문에 이 작품을 꼭 하고 싶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도 1, 2회의 은조 서사이다. 1부 마지막 초반 때는 엄청 울컥하며 읽었다. 제가 원래 이러지 않은데, 글로만 봤는데도 감정이 풍부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열의 목숨까지 바친 '은조 바라기' 면모에도 격한 공감을 표했다. 문상민은 "당연히 이해가 많이 됐다. 이열은 '은조를 무조건 지켜야 한다'라는 생각 하나로 16부까지 달리는 인물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갔다. 다만 중간에 열이가 칼을 한 번 맞을 때는, 그 부분에 있어선 조금 불쌍하더라. 정말 열이는 사랑하는 여인 한 명 때문에 모든 걸 다 바치는 인물이구나, 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은조 목숨이구나 새삼 느낀 장면이었다"라고 여전히 역할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남지현에 대해 묻는 말엔 "누나가 대본 보는 안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저도 느꼈다. 이번에도 결코 틀리지 않았다는 걸 말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내 문상민은 "'은애하는 도둑님아'가 마음을 울리는 드라마가 된 비결엔 '역시 남지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서 동료 배우분들 뿐 아닌, 스태프분들을 챙기는 누나 모습이 그냥 홍은조 그 자체였다. 너무 덥고 춥고, 촬영이 길어지고 하다 보면 지칠 법도 한데 티 한 번 안 내고 '으쌰으쌰' 하는 누나만의 긍정적인 힘이 있었다. 또 우리 드라마에 아역 배우들이 많이 나왔는데, 누나가 진짜 의녀처럼 아기들을 계속 챙겨줬다. 그 친구들의 마음을 공감해 주려 하는데,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라고 남지현의 성품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문상민 /사진=어썸이엔티

또한 문상민은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평온하고 무던했던 제 일상에 빛 같은 드라마였다. 이는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셨기에 가능했다. 또 이 드라마를 하면서 느낀 건 가장 가까운 사람, 익숙한 사람들, 그리고 놓칠 수 있는 일상들, 이 모든 것에 감사하고 정말 잘해야겠다는 거였다. 모든 관점을 다 사랑하고 은애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문상민이 여러분을 은애 합니다"라고 진정성 있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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