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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20년간 책임 다한 사람" 16기 옥순, 깜짝 발표[전문]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16기 옥순 SNS
/사진=16기 옥순 SNS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옥순(가명)이 결혼을 깜짝 발표한 이후 결혼식을 하지 않겠다고 직접 밝혔다.


16기 옥순은 10일 예비신랑과 함께 커플 반지를 낀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재차 공개하고 장문의 글을 적었다.


16기 옥순은 "저 결혼합니다. 그리고 결혼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라며 "많이 고민했습니다. 화려하게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조용하고 깊게 남기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에 쓰려던 비용 전액을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라며 "이 반지는 한 사람과의 약속이지만, 이 선택은 제 삶의 방향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사람과 평생을 약속했는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16기 옥순은 "그는 긴 시간 한 사람의 곁을 지킨 사람입니다. 아픈 시간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며 20년을 함께한 사람입니다. 사랑이 가장 예쁠 때가 아니라, 가장 힘들 때 곁에 남아 있었던 사람. 저는 그 점이 참 존경스러웠습니다"라며 "삶은 언제든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지만, 그 안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라면 제 인생도 함께 걸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사랑이 가장 찬란할 때가 아니라 가장 힘들고 긴 시간 속에서 한 사람의 곁을 지킨 사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확신했습니다. 이 사람이라면 기쁜 날뿐 아니라 힘든 날에도 제 옆에 서 있을 사람이라는 걸"이라며 "저 역시 그의 인생에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나는솔로>연애 프로그램에서 솔로의 종지부를 찍고, 이제는 인생의 또 다른 계절로 들어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6기 옥순은 "많은 분들이 근황을 물어봐주셔서 조심스럽게 전해요"라며 "아프거나 힘든 일은 아니고 제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어요. 곧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사진=16기 옥순 SNS

16기 옥순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했으며 1988년생으로 서양화가라고 직접 소개했다.


이후 16기 옥순은 2025년 7월 초음파 사진과 함께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16기 옥순은 "지난 2년 동안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진심으로 소중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 시간 속에서 저는 진한 인생의 감정들을 겪었고, 다시 한 번 더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믿게 되었어요.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리면, 그 모든 시간들이 이 기적 같은 오늘을 위한 준비였던 것 같아요"라며 "한 번의 아픔도 있었지만, 제 마음 한켠에는 늘 예쁜 '가정'과 멋진 '엄마'에 대한 꿈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다가오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도, 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사랑이 단 한 번에 기적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 저… 임신했습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일 제 몸 안에서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걸 느끼며 설렘과 감사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라며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땐 믿기지 않아 한참을 눈물로 하루를 보냈어요. 기쁨, 감동, 놀람, 그리고 벅찬 감사…

그 모든 감정들이 한꺼번에 밀려와서, 그날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그 모든 순간들이 따뜻하게 저를 감싸고,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16기 옥순은 "사실 너무 감사하게도, 한 번에 아기가 찾아와줬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임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신 걸 알기에, 그저 축하만 받기보다 제가 임신을 준비하며 지켜온 작은 습관들과 마음가짐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16기 옥순은 유산의 아픔을 겪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 16기 옥순 SNS 글 전문


저 결혼합니다.

그리고 결혼식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많이 고민했습니다.

화려하게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조용하고 깊게 남기고 싶었습니다.


받는 날이 아니라, 나누는 날로.


그래서 결혼식 대신

Wedding Without Wedding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결혼식에 쓰려던 비용 전액을

저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이 반지는 한 사람과의 약속이지만,

이 선택은 제 삶의 방향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어떤 사람과 평생을 약속했는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긴 시간 한 사람의 곁을 지킨 사람입니다.

아픈 시간을 외면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며 20년을 함께한 사람입니다.


사랑이 가장 예쁠 때가 아니라,

가장 힘들 때 곁에 남아 있었던 사람.


저는 그 점이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삶은 언제든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지만,

그 안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라면

제 인생도 함께 걸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사랑이 가장 찬란할 때가 아니라

가장 힘들고 긴 시간 속에서

한 사람의 곁을 지킨 사람입니다.


누군가를 오래 사랑한다는 것,

그리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


그건 말이 아니라

인생으로 증명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화려함보다 깊이를 선택하는 사람,

감정보다 책임이 먼저인 사람,

사랑을 '표현'이 아니라 '삶'으로 보여준 사람.


그래서 저는 확신했습니다.


이 사람이라면

기쁜 날뿐 아니라

힘든 날에도 제 옆에 서 있을 사람이라는 걸.


저 역시

그의 인생에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나는솔로>연애 프로그램에서 솔로의 종지부를 찍고, 이제는 인생의 또 다른 계절로 들어갑니다.


받는 것보다 더 주는 한 해

도움이 또 다른 도움을 낳는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소리 내지 않아도,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깊고 오래 가는 사랑을

저는 선택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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