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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男87년생 女88년생 뜬다

연예계 男87년생 女88년생 뜬다

발행 :

최보란 인턴기자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민호, 정일우, 이승기, 장근석, 서우, 임주은, 유이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이민호, 정일우, 이승기, 장근석, 서우, 임주은, 유이

연예계 세대 교체의 바람이 뜨겁다. 최근 방송, 가요, 영화 등 연예계 전면에서 유독 87, 88년생 스타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한동안 조인성, 김래원, 강동원 등 81년생 연예인들이 차지했던 안방극장은 이제 87년생 남자 스타들이 장악하고 있다. 이민호, 정일우, 이승기 등 토끼띠 스타들이 최근 TV 드라마 및 CF 주인공에 단골로 등장하고 있다.


올해 초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구준표’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던킨도너츠, 펩시 넥스, 카스 2X, 마켓오, LG텔레콤, 트루젠 등의 얼굴로 활약중이다.


MBC 시트콤 '논스톱4'로 급부상한 뒤 영화 '즐거운 인생', MBC '베토벤 바이러스'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장근석도 원조 87년생 스타다. 살인 용의자로 연기 변신을 꾀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개봉과 함께 가수 데뷔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아이돌 그룹 결성과정을 그리는 SBS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주인공으로도 캐스팅된 상태다.


시쳥률 40%를 훌쩍 넘기며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KBS 2TV ‘1박2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승기 역시 87년생 토끼띠를 이끄는 주역이다. 동갑인 정일우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얼굴을 알린 뒤 MBC ‘돌아온 일지매’, SBS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주연 자리를 꿰차며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2007년 KBC 2TV ‘아이엠샘’에 이어 10월 KBS 2TV '아이리스(김태희, 이병현 주연)'로 2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빅뱅의 탑(TOP), 영화 '묵공', MBC 특집극 '향단전' 등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최시원 등 가요계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아이돌들도 87년생 스타 군단에 포함된다.


여자 스타들중에는 유이, 임주은, 서우 등 88년생 용띠 여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유이는 최근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88년생 신예들의 대표주자다.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가수 활동뿐 아니라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고현정)의 아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선덕여왕’에서 사다함 역으로 호흡을 맞춘 탤런트 박재정과 함께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전격 발탁됐다.


지난 3일 종영한 MBC 납량특집 ‘혼’에서 신들린 공포연기로 '제2의 심은하', ‘호러퀸’ 타이틀을 얻은 임주은도 빼놓을 수 없다. 105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역을 거머쥔 ‘혼’을 통해서 기대 이상의 연기를 선보이며 연예계 ‘보배’로 거듭났다.


MBC 주말드라마 ‘탐나는도다’에서 엉뚱 발랄한 해녀 버진 역으로 열연중인 서우 역시 88년생 유망주다. 2008년 영화 '미쓰 홍당무'로 제11회 디렉터스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 연기자상, 제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신인여우상, 제2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신인상을 휩쓸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우는 최근 형부(이선규)와의 금지된 사랑을 다룬 영화 '파주'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 인기드라마 MBC '에덴의 동쪽'에서 여주인공 국영란으로 열연한 이연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활동은 물론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 주연을 맡기도 한 윤하, 여성 아이돌 그룹 ‘카라’의 박규리와 한승연 등도 대표적인 용띠 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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