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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이형철, 송옥숙에 질겁 "날 호구로 아느냐"

'여왕의 꽃' 이형철, 송옥숙에 질겁 "날 호구로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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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인턴기자
/사진=MBC '여왕의 꽃' 방송 캡처


'여왕의 꽃' 이형철이 송옥숙과 재회해 과거사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는 구양순(송옥숙 분)을 마주치고 질겁하는 서인철(이형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양순은 딸 강은솔(이혜인 분)을 취직시켜준 고마움을 전하러 그의 직장을 찾았다가 서인철과 마주쳤다.


서인철은 구양순을 보고 기겁해 강은솔에 나가 있으라고 소리쳤다. 그는 강은솔이 나가자 "누구를 호구로 아느냐. 아무리 일해도 나 무서울 거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당장 나가라"며 구양순을 끌어냈다.


구양순은 "도둑이 제 발 저린다더니. 왜 그러느냐"며 "내가 직접 나가겠다"고 서인철의 손을 뿌리치며 실랑이했다. 서인철은 "당장 나가라. 우리 집사람 오기 전에 빨리 나가라"고 호통을 쳤다.


이때 최혜진(장영남 분)이 등장해 "대체 아줌마 누군데 우리 남편 사무실에서 개 끌리듯 끌려 나가느냐. 우리 남편하고 뭐 말 못할 사연이라도 있느냐"며 소리쳤다.


서인철은 "그런 게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당황한 강은솔은 "저희 엄마다. 저 취직해서 원장님께 감사 인사드리러 오셨는데, 원장님이 보자마자 끌어내시려고 했다"라고 실토했다.


이에 최혜진은 "아줌마 초면 아니죠? 전부터 아는 사이죠?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 사단이 났느냐. 어서 말하라"고 재촉했다.


구양순은 "맞다. 서로 아는 사이다. 20년 전에 원장님 댁에서 도우미 일했었다. 그때 제가 아니라 원장님이 저한테 크게 잘못하신 일이 있는데 이렇게 되레 화를 내신다"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최혜진은 "그게 지금 무슨 소리냐. 댁한테 크게 잘못하다니 그게 무엇이냐. 20년이 지났는데도 적반하장 쫓아내려는 거 보면 뒤가 구리다는 건데 뭐냐. 이 사람이 댁한테 잘못했다는 게 뭐냐"고 다그쳤다.


구양순은 "그건 원장님한테 직접 물어보라"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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