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물'이 돌아왔다.
KT 위즈 안현민(23)이 62일 만에 1군 경기에 복귀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KT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안현민을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시켰다.
안현민은 지난 4월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지난 13~14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과 경기에서 7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회복을 알렸다.

안현민의 합류는 KT의 선두 경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타율 0.334(395타수 132안타), 22홈런 80타점으로 활약하며 신인왕을 차지한 안현민은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선발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올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14경기 타율 0.365(52타수 19안타) 3홈런 11타점, OPS 1.161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 주 "(안)현민이를 웬만하면 올리지 않으려 했는데 칠 사람이 너무 없다. 현민이가 없으니 다들 안타만 친다. 현민이가 있으면 연속 타자 홈런도 터지고 같이 한 번씩 치는데, 없으니까 그게 아쉽더라"고 거포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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