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올스타 투표 1위를 질주했다.
MLB 사무국은 23일(한국 시각) 올스타를 선정하는 1차 투표의 2차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부문에서 231만 735표를 획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2018년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2021시즌부터 5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다만 아직 최다 득표의 영광을 함께한 적은 없었으나, 이번 올스타 투표에서는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74경기에 출장, 타율 0.297(263타수 78안타) 16홈런, 43타점, 53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투수로는 12경기에 등판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아울러 코리안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김혜성(LA 다저스)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65만 9500표를 얻으며 한국인 선수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4위다. 다만 김혜성은 지난달 말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로 강등된 상황이다.
아울러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25만 3376표를 받으며 내셔널리그 유격수 부문 6위에 자리했다.
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31만 7862표를 획득,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19위에 랭크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루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어니 클레멘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5만4130표를 받으며 1위를 내달렸다. 오타니와 차이는 약 25만 표.
한편 올스타 투표는 1차 및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 마감 시간은 오는 26일 오전 1시. 일단 1차 투표에서 양대 리그 각각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선수 2명은 2차 투표 없이 올스타전에 직행한다.
이어 양대 리그에서 포지션별 최다 득표 상위 2명(외야수는 6명)이 2차 투표에서 경쟁을 벌인다. 그리고 2차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는 주인공이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 뽑힌다.
이번 올스타전은 7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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