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24일) 홈런을 터트리는 등 최근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작렬시켰다. 실시간으로 팬들은 이정후를 향해 축구까지 하라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정후는 24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호쾌한 2루타를 터트렸다.
이정후의 2루타는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정후는 초구 볼을 잘 골라낸 뒤 2구째 스트라이크를 지켜봤다. 이어 3구째와 4구째 볼을 잘 골라낸 이정후. 결국 3-1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맞이한 가운데, 5구째 한가운데 96.2마일(154.8km/h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통타, 우측 담장 바로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시켰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게임데이 중계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2.7마일(약 165.3km/h), 발사각은 18도, 비거리는 321피트(약 97.8m)였다. 아울러 이정후가 올 시즌 19번째 2루타를 터트린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 2회말 솔로 홈런(시즌 5호 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수 2안타로 맹위를 떨쳤다. 이 경기 전까지 이정후의 타율은 0.330, 장타율은 0.470. 최근 30경기 타율은 0.405. 그리고 이 안타로 이정후는 실시간 타율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애슬레틱스는 게이지 점프를 선발로 앞세운 가운데, 헨리 볼테(중견수), 닉 커츠(1루수), 시어 랭겔리어스(포수), 타일러 소더스트롬(좌익수), 제이콥 윌슨(유격수), 조이 메네시스(지명타자), 로렌스 버틀러(우익수), 맥스 먼시(3루수), 제프 맥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말리가 선발 등판했다. 맷 채프먼(3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 케이스 슈미트(2루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이정후(우익수), 빅터 베리코토(좌익수), 에릭 하스(포수), 조나 콕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