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2026년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PV5 신규 라인업과 산업 맞춤형 협업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확장 비전을 제시하며, 2030년까지 PBV 3종을 포함해 총 14개 모델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가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한 PV5 기반 신규 라인업은 패신저 7인승(2-2-3), 프라임, 카고 하이루프 등 3종이다. PV5 패신저 7인승은 다인승 패밀리카와 셔틀버스 등 이동 서비스 수요에 맞춰 2열 시트를 한쪽으로 배치해 3열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후석 공조 시스템, 열선 시트, USB C타입 단자 등을 갖췄다. PV5 프라임은 후석 독립 시트와 레일, 통풍 시트를 적용한 컨버전 모델로, 문스케이프 매트그레이와 스노우 화이트 펄 등 전용 색상과 알로이 휠, 전용 엠블럼을 채택했다. PV5 카고 하이루프는 기존 카고 롱 모델 대비 실내 높이를 295mm 높이고, 운전석과 작업 공간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워크스루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는 플랫폼 유연성을 활용해 주요 고객사 및 PBV 컨버전 파트너사와 개발 중인 협업 모델 6종도 선보였다. 경찰청과 개발한 'AI순찰차'는 4K급 AI 카메라 3개와 드론 스테이션, 실내외 모니터를 탑재했다. 핏펫 및 케이밴과 협업한 '이동형 펫 팝업 스토어'는 차량 측면 개방형 설계와 수납 모듈을 갖췄다. 케이씨모터스와 개발한 '모바일 뱅크'는 회전형 데스크와 추가 배터리를 장착해 이동식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다. 보가 및 두카티 코리아와 협업한 '바이크 수송차'는 내부에 레일과 랙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아이버스와 개발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 프리모가 특장 제작을 맡은 PV5 샤시캡 기반의 '아이스크림 트럭'이 함께 전시됐다. 협업 모델들은 올해 하반기 이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의 전시 공간은 'EV 갤러리', 'PBV 빌리지', 'PV5 파트너스 존' 등 3개로 구성되었으며 총 16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EV 갤러리에는 EV3, EV4 GT, EV5, EV6 GT, EV9과 비전 메타투리스모 등 EV 라인업 7대가 배치됐다. PBV 빌리지와 파트너스 존에는 PV5 파생 및 특장 모델 등 총 9대의 PBV 차량이 전시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글로벌 IP '베베핀'을 활용한 포토존과 공연, 벤앤제리스와 협업한 아이스크림 트럭을 통해 가족 고객 대상 마케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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