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미선이 건강을 되찾고자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다.
7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에서는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강릉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박미선이 항암치료를 하기 전 가족여행으로 갔던 강릉을 다시 찾아갔다. 이봉원은 박미선과 함께 "체험하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공방에 데려가 서로의 초상화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선은 "그렇게 빤히 오래 쳐다본 게 얼마 만인지도 기억이 안 난다. 나이 많이 먹었더라. 내가 옛날에 좋아했던 오빠가 이제 진짜 아저씨가 됐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 이봉원 씨 눈이 예뻐서 거기에 반했다고 말했는데 여전히 눈이 예쁘고 귀엽구나 싶었다. 그래서 그림 그릴 때 눈을 예쁘게 그리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던 중 박미선이 "와이프 쳐다보니 어때. 많이 늙었지?"라고 묻자 이봉원은 한동안 답이 없더니 "나는 너무 실사야"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그림을 공개했고, 서로를 재치있게 닮게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나에게 이봉원 씨는 트로피컬? 열대? 같고 미스터리한 느낌이다. 아직 다 모르겠다"라며 이봉원 초상화를 공개했고, 이봉원은 "이거 손오공 원숭이 아냐?"라며 놀랐다. 이봉원 초상화에서는 특히 안광이 돋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봉원은 박미선 초상화에서 머리를 전부 검은색으로 그린 것에 대해 "그냥 그대로 그리고 싶지 않더라. 머리에 흰색을 칠하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머리를 염색도 안 하니까 40대처럼은 안 보이지 않냐. 난 40대처럼 만들어준 거다"라고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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