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빈, 김민정, 김민준(사진 왼쪽부터) 등 MBC 드라마 '아일랜드' 식구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1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아일랜드' 연출자 김진만 PD의 결혼식에서 다른 출연진 및 극본을 쓴 인정옥 작가와 한 자리에 앉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현빈은 "'아일랜드' 촬영 때도 김진만 PD가 사귀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놀라워하며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김민정도 "신랑이 오늘따라 더욱 멋있어 보인다"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빈은 지난 10월 종영된 '아일랜드'에서 보디가드 강국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했으며 극중 애로배우 한시연 역의 김민정은 이 드라마를 통해 아역 탤런트의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김민준은 어눌하면서도 코믹한 재복 역을 통해 연기의 폭이 넓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아일랜드'에서 이중아 역을 맡은 아나영은 CF 촬영 스케줄 때문에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매니저를 통해 대신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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