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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연가' 김희선 "데뷔 때처럼 설레요"

'슬픈연가' 김희선 "데뷔 때처럼 설레요"

발행 :

김은구 기자

톱스타 김희선이 MBC 수목드라마 '슬픈연가'(극본 이성은·연출 유철용)의 5일 첫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김희선은 2004년을 마무리하던 지난달 31일 오후 5시2분 '슬픈연가' 인터넷 홈페이지(www.sadlovestory.co.kr)의 스타페이지에 올린 '희선이의 첫 일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선은 뒤늦게 스타페이지에 들어온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게시판에 나의 블로그를 기다리는 팬 여러분들이 글을 남겨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드라마를 쉬어 혹시 팬들이 나를 잊은 것은 아닐까 조금은 걱정이 됐는데 촬영장에 모여든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을 불러주고 또 홈페이지에도 내 소식을 기다린다고 써주셨다니 데뷔할 때만큼이나 설레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슬픈연가'에서 자신이 맡은 극중 박혜인에 대해 "과거 맡았던 캐릭터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도 "시각장애인이라는 설정, 가수니까 극중에서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것은 내가 한번도 도전해보지 못한 부분"이라고 부담스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나 스스로도 걱정이 됐지만 대본을 받아봤을 때 혜인이는 내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에 자신감이 생겼다. 눈이 보이지 않는 연기를 위해 자료도 많이 찾아봤다. 노래 연습도 많이 했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끝으로 김희선은 "권상우씨, 연정훈씨랑 같이 연기하는 건 셋 다 처음이지만 연기호흡이 잘 맞고, 섬과 호숫가에 지어진 세트도 너무 예뻐 화면에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며 "오랜만에 보는 희선이 모습을 반가워해주시고 '슬픈연가'도 대박 났으면…"이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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