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일연속극 '굳세어라 금순아'의 주인공 가족 금순이네가 30일 오후 9시55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05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가족상을 수상했다.
가족상은 올해 시상식에 신설된 시상 부문으로 드라마를 통해 큰 감동과 가족의 사랑을 전해준 드라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캐나다에 있는 친정을 방문한 김자옥과 극중 며느리 역을 맡은 한혜진과 남편 역의 박인환이 현지 전화 연결로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이채로운 장면을 연출해 눈길을 모았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현대가정의 문제를 따뜻하게 그리고 단순한 혈연관계가 아닌 열린 가족의 모델을 제시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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