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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주 "결혼 전부터 입양 결심했다"

이옥주 "결혼 전부터 입양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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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옥주가 결혼전 남편과 입양을 약속했던 사실을 털어 놓았다.


이옥주는 지난 13일 서울 상암에 위치한 한 방송스튜디오에서 진행된 MBC 모닝쇼 '이재용의 기분 좋은날' 녹화장에서 "결혼전 남편과 입양을 약속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입양을 하겠다고 시댁과 친정에 전화를 했을 때 모두 '좋은 결정'이라며 칭찬받았다"며 "처음 아이의 사진을 받았을 때, '내 아이'라는 운명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옥주는 이날 방송에서 "아이의 모습을 본 친정어머니가 이옥주 어렸을 때와 똑같이 생겼다며 놀라시더라"며 "처음엔 아이가 낯설어하고 안기지도 않고 울기만 했는데, 아이를 데려온 다음날, 남편 토머스 거슬러가 안아주고, 노래 해주고, 정말 잘 놀아줬더니 아이가 마음을 놓고 아빠를 따라다녔다"고 덧붙였다.


이날 녹화장에 함께 출연한 이옥주의 친정어머니는 "아이를 입양한 딸 부부에게 '대니, 토미와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똑같은 사랑을 베풀며 키우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또한 녹화 당시 아이가 엄마 이옥주를 보고 낯설어하고 안기지 않는 장면을 보고, 여자 MC인 김혜리, 김지연, 정은영은 감격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6일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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