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개그콘서트’ ‘예술의 전당’ 코너에서 근육질 조각상으로 열연중인 개그맨 정명훈이 조각상 분장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입을 열었다.
정명훈은 22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분장용 스프레이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에 뿌린다”며 “그 스프레이는 KBS 분장팀이 독일에서 수입한 것으로 인체에 절대 무해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훈은 “조각상 분장하는데 약 5분 정도 걸린다”면서 “따뜻한 물로 씻어 내면 잘 지워져 불편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장 후 부작용은 없냐는 질문에 “가려움증 피부발진 등의 부작용은 전혀 없다”면서도 “간혹 귀 뒷부분 같은 곳을 미처 씻지 않아 동료들로부터 잘 씻지 않는다는 이미지를 줄 부작용은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명훈은 또 “손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은 다른 사람이 지워줘야 하는 것 빼고는 괜찮다”며 “간혹 피부트러블을 걱정하는 팬들이 있는데 전혀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술의 전당’ 코너에서 예술가로 등장하는 김병만은 이날 “한번은 코너를 진행하면서 (정)명훈에게 직접 색칠을 한 적이 있었다”며 “당시 출연진의 피부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있을 것 같아 인체에 무해하다는 설명을 대사를 통해 직접 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