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배우 반효정(63)도 '코믹 CF' 모델 대열에 합류했다.
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에서 모란실 역으로 출연해 친손녀를 되찾기 위해 왕마리아(정혜선 분) 여사와 신경전을 벌이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반효정은 최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코믹한 컨셉트의 빙과류 CF에 출연했다.
최근 온에어된 해태제과 토마토마의 CF에서 반효정은 SBS '웃찾사'의 '비트보이즈' 멤버들과 함께 출연해, 코믹한 랩을 선보였다.
1964년 KBS 공채 탤런트 4기로 데뷔한 반효정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푸근한 할머니상을 연기해온 원로배우로 이로써 신구, 김수미, KBS 입사 2년 선배인 여운계 등과 함께 '코믹 CF' 모델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반효정이 모델로 출연한 해태제과 '토마토마'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에서 아들로 연을 맺고있는 임채무가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됐던 롯데삼강 '돼지바'와 경쟁 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극중 모자 관계인 이들이 빙과 CF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
한편 반효정은 '하늘이시여'와 함께 KBS 아침드라마 '강이 되어 만나리'에서 불같은 성격의 전통적인 어머니상인 강학실 역으로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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