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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미사열풍'으로 日서 '러브콜'

소지섭, '미사열풍'으로 日서 '러브콜'

발행 :

이규창 기자

日서 '미사폐인' 확산.. 일본 야후 검색어 2만건 등록

사진

배우 소지섭이 일본 테레비 도쿄에서 방송중인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일본 테레비 도쿄에서 방송을 시작한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이미 일본 야후(yahoo.co.jp)에 '미사폐인'이란 단어가 2만건 이상 검색되는 등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일본 지상파 방송에서 NHK의 '대장금' 이외에 마땅히 인기를 얻는 한국 드라마가 전무한 가운데, 이 같은 '미사'의 인기는 자칫 식어버릴 수 있는 '한류'를 재점화하고 새로운 붐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주연배우인 소지섭 또한 일본 내에서 지명도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테레비 도쿄의 홈페이지에는 '미사'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소감이 실시간으로 계속 올라오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고, 소지섭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근황을 묻거나 일본 방문을 요청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소지섭의 일본 소속사 IMX는 "'미사'가 일본의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하며 새로운 '한류' 붐을 일으킬 한국 드라마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작품의 인기를 더욱 증폭시키기 위해 방송사측에서 관련 이벤트를 의뢰해와, 현재 성사 여부를 타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이유로 방송사와 IMX는 소지섭의 일본 내 이벤트 참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인 것.


소지섭은 '발리에서 생긴 일'이 일본에서 방영돼 인기를 모으면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아직 작품 홍보를 위해 일본을 공식방문한 경험은 없다.


지난 3월 10일간 도쿄에서 개최된 소지섭의 영상회는 소지섭이 참가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사전 공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예매 개시 후 곧바로 매진되며 2000여명의 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미사'의 방영 이후 이 같은 소지섭의 인기에 더욱 가속도가 붙고있는 상황이어서, '한류' 붐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조속히 일본 방문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관계자들과 일본 방송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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