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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이경규가 간다'서 숨은 MVP로 뽑혀

이천수, '이경규가 간다'서 숨은 MVP로 뽑혀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천수 선수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가 간다' 코너에서 숨은 MVP로 뽑혔다.


2일 오후 방송된 '이경규가 간다'는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열렸던 2006독일월드컵 G조예선 '대한민국:스위스'경기를 중계한 후, 현지에서 차범근-두리 부자와 중계방송을 하고 있는 MBC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이날의 숨은 MVP로 이 선수를 꼽았다.


김성주는 "후반전에 동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 있었으나 2대0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며 "4년을 준비했으나 그를 발휘할 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아 억울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숨은 MVP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 열심히 뛰어, 한국인의 정서, 해보고자 하는 매운 맛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경기장에 엎드려 울면서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준 이천수 선수"라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에서 이번 경기를 지켜보던 이 선수의 어머니는 "어려서는 경기에서 지고나면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했는데, 성인이 돼서는 처음으로 울었다"며 "열심히 뛴만큼 너무 속상하겠지만, 2010년 월드컵에서는 더욱 열심히 해 16강, 8강, 4강에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며 아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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