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김용만이 스위스전에서의 심판의 오심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가 간다' 코너에서 지난달 24일(한국시간) 열렸던 2006 독일월드컵 G조예선 '대한민국:스위스'경기를 현지에서 지켜보던 김용만이 주심이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을 무시하고 그대로 스위스의 골을 인정하자 벌떡 일어나 울먹였다.
곧 이어 2대0으로 분패한 스위스전 경기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축구국가대표팀 이천수 선수가 그대로 그라운드에 엎드려 우는 모습이 다시한번 전파를 타,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시청자들도 "스위스전에서 진게 단순히 그 오프사이드 때문만은 아니라, 전반적인 편파 판정때문이었다"며 "이번 2006독일월드컵을 계기로 한국 축구가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토고로 간 찰스는 토고 선수 아데바요르의 형과 재회하고, 토고전에서 다리에 쥐가 나 쓰러진 이을용 선수의 다리를 마사지 해준 창가이 선수의 가족을 찾아 안마를 해주며 고마움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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