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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개소문' 日게임음악 저작권 승인없이 사용

'연개소문' 日게임음악 저작권 승인없이 사용

발행 :

이규창 기자
사진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의 음악감독이 지난 3회 방송에서 일본 게임의 BGM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성욱 음악감독은 19일 오후 '연개소문'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3회 방송분 중 일본 게임음악이 저작권을 갖고있는 회사의 사용승인 절차 없이 배경음악으로 쓰였다"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연개소문' 음악 팀은 총 6명으로 드라마에사용할 음악을 주제곡 포함 40여곡 이상 제작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과정에 많은 음악이 필요한 관계로 1회성 음악(국내용)용으로 외국직배저작회사와 계약 하에 수십여 곡을 확보해놓았다"며 "하지만 문제 음악이 계약한 회사의 음악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채 사용하는 중대한 실수를 했다. 아울러 그것이 일본게임 음악이었다는 점에도 크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를 불문하고 '연개소문'의 음악총지휘를 맡고 있는 음악감독으로서 '연개소문'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걱정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며 "또한 논란이 된 음악의 저작권리 회사와 접촉해 저작권리 부분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연개소문'의 제작진 또한 글을 올려 "사실 확인 결과 일본 게임음악과 동일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제작 전에 사실을 판명하고 대처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방송된 문제 부분의 '다시보기'도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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