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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도 '코믹 CF' 찍었다

김태희도 '코믹 CF'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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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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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스타 김태희가 그동안 고혹적인 포즈로 자존심을 뽐냈던 CF에서 몸을 반으로 접는 코믹한 포즈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김태희는 LG전자 싸이언의 신제품 '슬림 폴더'의 CF에서 조지훈의 시 '승무'를 패러디한 시를 읊으며, 직접 몸을 반으로 접어 폴더형 핸드폰의 모양을 흉내냈다.


시골 학교 운동장에서 현빈과 데이트를 즐기고있던 김태희는 시를 읊어주겠다며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 나빌레라. 고이 접어, 고이 접어, 폴더레라"라며 코믹한 패러디로 마무리한다.


시 낭송을 마친 김태희는 철봉 위로 힘껏 올라가 몸을 반으로 접어 보이며 현빈에게 "어때?"라고 묻는다. 현빈은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지은 다음 "브라보"라며 박수를 친다는 내용이다.


싸이언 아이디어(CYON idea)의 관계자는 "날씬한 휴대폰이 폴더라는 점을 부각해 김태희가 직접 몸을 접어보이는 식으로 모델에게 제품의 속성을 반영했다"며 "유머러스하게 표현된 모델들의 표정과 행동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평했다.


한편 이 같은 코믹한 컨셉트의 CF 촬영으로 인해 촬영장에서는 모델과 스태프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특히 현빈은 김태희가 몸을 반으로 접는 장면에서 연신 폭소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촬영 관계자는 "이제는 김태희씨를 보면 예쁘다는 생각보다 웃음이 먼저 나온다"며 김태희의 코믹 변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태희의 코믹 변신이 돋보이는 이 CF는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먼저 공개돼 5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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