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아현이 결혼 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연기활동을 재개한다.
이아현은 오는 11월말부터 방송될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도 미움도'(극본 이근영ㆍ연출 배태섭)에 여주인공 정희 역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5월20일 엔터테인먼트 사업가 이인광씨와 결혼한 뒤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이아현은, 이인광씨가 재직중인 스타엠이 투자한 영화 '미스터 총알'에 캐스팅된 데 이어 아침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아현의 드라마 출연은 올해초 종영한 SBS '들꽃' 이후 9개월만이며, 결혼 이후 6개월만이다.
두 여자의 운명처럼 얽힌 애증과 인생을 그린 이 드라마에서 이아현은 남편이 젊은 여자와 새살림을 차리고 이혼을 요구하면서 본의 아니게 자립하게 되고 잇따른 불행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외유내강의 전통적인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이아현과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인주 역에는 MBC 베스트극장 '지금 우리는 숲으로 간다'를 비롯해 '위험한 사랑' '장길산' 등에 출연한 이자영이 캐스팅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