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가수 김정민(37)과 재일교포 타니 루미코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정민-타니 루미코 커플은 20일 오전 방송된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비자문제 때문에 빨리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혼인신고를 했다"며 "이미 법적으로는 부부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기뻐하시는 모습에 동사무소에 (혼인신고하러)다녀온 뒤 집에서 큰절을 올렸다.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정민은 "루미코가 한국말을 잘해서 우리 말로 대화를 한다"며 "외국어 공부하기가 너무 어렵지만, 루미코의 부모님들이 한국 말을 못하시니까 공부를 해야 한다"며 최근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사실도 알렸다.
한편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김정민은 "일단은 어깨가 무거워지면서 열심히 일해야되겠다. 물불을 안가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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